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SI 어떻게 대응하나' 공포에 휩싸인 네티즌

감염 상황 보여주는 'SI 지도' 만들어 정보공유


지구촌이 돼지인플루엔자(SI)의 공포에 휩싸인 가운데 전세계 네티즌들이 'SI 지도'를 만들어 화제다. 이들은 구글맵을 활용, 감염자나 사망자 등을 시간대 혹은 지역별로 분류해 SI 피해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지도를 만들어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이 지도를 처음 작성한 인물은 미국 피츠버그 바이오메디컬 리서치에서 일하는 니먼(niman)이라는 이름의 네티즌. 그는 지난 21일 전세계 SI 감염 상황을 보여주는 'H1N1 Swine Flu'라는 지도를 공개했다. 이 지도는 감염자와 사망자 등을 지도상에 다른 색깔로 표시해 SI 감염 상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또한 1시간마다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고 있다. 지도를 열람한 네티즌들은 댓글란에 최신 SI 정보를 올리는 방법으로 SI 정보를 교환하며 지도를 업데이트하고 있다. 29일 오후 3시 현재 이 지도에는 1,700여개가 넘는 SI 관련 정보가 올라와 있다. 지난 25일 등장한 '2009 Swine Flu(H1N1) Outbreak Map'은 네티즌 24명이 함께 만든 SI 지도다. 사람 마크나 지역을 클릭하면 해당 지역의 SI 관련 뉴스를 읽을 수 있다. 이 지도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감염 증세가 나타난 환자들이 있는 것으로 추정돼 SI가 사실상 전세계적으로 확산됐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미국에서 SI 바이러스가 더 확산되면 현재 4단계로 격상된 전염병 경보 수준을 5단계로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5단계는 바이러스의 인간 대 인간 전염이 한 대륙의 최소 2개국에서 발생해 대유행이 임박했다는 강력한 신호다. 이는인체 감염이 지속적으로 일어나 6단계인 대유행(Pandemic)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