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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中 긴축에 자원수출 위축 될 수도

중국의 긴축정책이 호주산 철광석 등 천연자원 수출을 위축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22일 호주 언론은 호주 3위 광산업체 포트스쿠메탈스가 철광석 수출로 여전히 안정적인 경영을 하고 있지만 "중국이 물가 억제를 위해 내수 부문 투자를 줄이게 되면 결국 호주산 천연자원 수출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포트스쿠메탈스의 최고경영자(CEO) 네브 파워는 "중국 측으로부터 최근 물가 탓에 내수 억제정책이 필요하며 그럴 경우 철광석 수입 축소에 나설 수도 있다는 뜻을 전해들었다"고 말했다. 중국은 물가가 3년 만에 최고치인 6.5%까지 치솟자 금리를 올리는 등 물가 억제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중국의 건설부문 등 투자가 위축되게 되면 자연스럽게 호주산 천연자원 수출에도 지장이 초래될 수 있다는 것이다. UBS 애널리스트 톰 프라이스는 "중국 정부가 물가 억제책이 효과를 발휘할 경우 곧바로 내수 진작에 나설 수 있다"며 "이럴 경우 철광석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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