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남구는 관내 한방병원과 한의원 362곳 가운데 40곳을 임의로 선정해 조제 탕약의 성분 검사를 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발표했다.
한국의약품시험연구소가 중금속과 잔류농약, 곰팡이 독소 등을 검사했으며 납과 카드뮴, 비소가 일부 검출됐지만 모두 기준치를 크게 밑돌았다.
구의 한 관계자는 “최근 한약재 유통이나 취급에 문제가 있다는 보도가 많았는데 강남구의 한약은 오염되지 않았다는 것을 이번 결과가 입증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서대문구, 불법 광고물 중점 단속
서울시 서대문구는 오는 15일부터 불법광고물 단속에 나선다.
법을 어기고 설치된 옥외 광고물ㆍ현수막ㆍ벽보ㆍ전단ㆍ유동광고물 등이 단속 대상이며 운전자의 시야를 자극하는 발광다이오드(LED) 간판도 집중 점검한다.
이번 단속에 적발되면 1차로 자진 정비 처분을 받게 되며 개선되지 않을 경우 행정조치와 함께 최고 500만원의 이행 강제금이 부과된다.
관악구, 봉천ㆍ낙성대역에 무인 민원발급기 설치
서울시 관악구는 지하철 2호선 봉천역과 낙성대역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하고 5일부터 24시간 민원 증명 발급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기존에 설치된 서울대입구역과 신림역을 포함해 구내 모든 역에서 민원 증명 발급이 가능해졌다.
무인발급기에서는 주민등록등초본ㆍ건축물관리대장ㆍ토지대장ㆍ병적증명서ㆍ교육제증명ㆍ자동차등록원부ㆍ농지원부 등이며 문의는 민원여권과(880-317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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