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R&D센터는 도가 세계적 수준의 R&D 기업 유치를 통해 판교테크노밸리 내 입주기업과의 연구개발 관련 교류협력을 지원하고자 지난 2010년 3월부터 사업비 1,128억원을 들여 완공한 건물이다.
이 센터는 전체 1만2,578㎡ 부지에 지하2층 지상 7층 , 연면적 4만6,488㎡ 규모로 2개의 연구동과 1개의 실험동으로 구성돼 있다. 이곳에는 동물 실험실, 특수실험실 등 연구시설과 휘트니스 센터, 보육실, 공용회의실 등 업무지원 및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도는 그 동안 글로벌 R&D기업 및 기관 유치에 발벗고 나섰다. 세계적 다국적 기업 GE, 한국통신연구원(ETRI), 전자부품연구원(KETI)이 입주했고, 현재 독일 바이오기업인 사토리우스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도는 이 센터에 국내외 첨단업종 기업을 추가로 유치하기로 했다. 이날 지식경제부는 판교를 시스템반도체 중심의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육성하는 취지의 '판교 반도체 클러스터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이부영 도 과학기술과장은 "판교테크노밸리지원단을 통해 글로벌R&D센터와 판교테크노밸리 단지 내 입주기업 간 교류협력을 활성화함으로써 기술혁신 시너지가 조기에 창출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 이재명 성남시장을 비롯한 입주기업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