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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와 산업자원부가 주최하고 서울경제가 후원한 ‘제6회 전국 대학생 해외마케팅전략 경진대회’ 본선과 시상식이 22일 서울 삼성동 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에서 열렸다. 45개 대학 50개 팀이 마케팅 제안서를 제출해 두 차례에 걸친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종합상사 임원, 경영연구소 연구위원, 산자부 관계자 등 전문심사위원 앞에서 자신들이 기획한 마케팅 방안을 직접 소개했다. 이날 본선에서 영남대 ‘밸류 크리에이터스’팀이 대상인 산자부장관상을 수상해 상장과 상금 500만원을 수상했다. 밸류 크레이터스팀은 중소기업의 음식물 처리기를 일본 시장에 수출하는 마케팅 전략을 기획했다. 특히 참신한 아이템 선정과 일본의 음식물처리기 시장에 대한 정확한 분석, 효과적인 프로모션 전략 등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밖에 영산대 ‘어게인 프론티어’팀과 대학연합팀인 ‘마일 포스트’가 각각 금상(무역협회장상)을, 영남대 ‘럭키세븐’팀과 단국대 ‘패션’팀이 각각 은상(서울경제사장상)을 수상했다. 무역협회가 ‘무역의 날’을 기념해 부대행사로 개최하는 이 행사에는 매년 수십여개의 팀들이 참가해 해외 시장 판로 개척이 어려운 국내 중소기업 제품을 발굴, 신선한 마케팅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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