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다이제스트] 濠영화제작소, 실물크기 공룡 15마리 만들어

호주 멜버른에 있는 도클랜즈 센트럴 시티 영화 제작소가 '공룡과 함께 걷기-살아 있는 체험'이라는 전시회를 위해 1,200만달러를 들여 실물 크기의 공룡 15마리를 만들었다.

22일 호주신문들에 따르면 센트럴 시티 영화 제작소 측은 50여명의 기술자들이 지난 11개월 동안 작업을 벌여 공룡 15마리를 제작했다면서 브라키오사우루스는 몸길이가 26m나 되고 토토사우루스는 몸무게가 1.6t이나 된다고 밝혔다.

첨단 기술과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사용함으로써 공룡들은 자연스럽게 걸어 다니는 것은 물론 땅이 울릴 정도로 포효하기도 하고, 수백만 년 전으로 돌아간 것처럼 숨을 쉬기도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