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인천 재개발 45곳 취소… 공동체 마을로 조성키로

지지부진한 인천시내 45개 재개발ㆍ재건축 사업이 취소된다.

인천시는 재건축ㆍ재개발 예정구역 중 사업추진이 불투명한 지역의 구역지정을 해제하고 주민 중심의 공동체 마을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인천시내 전체 재개발ㆍ재건축 예정구역은 총 212곳 1,532만5,853㎡로 이번에 구역 지정이 해제되는 곳은 45곳 523만9,097㎡다.

이에 앞서 정비예정구역 일몰제 규정이 도입된 지난 2월 이후 인천지역에서는 남구 도화 6구역과 용현 7구역, 남동구 만수동 대토단지구역, 서구 가정여중교 주변구역이 해제됐다.

이들 구역은 주민 동의 50% 이상을 얻어 조합 및 추진위원회가 각각 해산됐으며 현재 구역해제를 위한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다.



시는 해제 대상 구역에 대해서는 주민의견을 수렴, 기존 마을의 정체성이 유지될 수 있는 주거환경관리사업으로 전환해 지역주민이 중심이 되고 공공기관 및 사회적 기업의 참여, 전문가의 재능기부 등으로 공동체 마을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추진위원회나 조합 해산시 정비사업 투자비용 보전에 대해 중앙부처에 국비지원을 건의하는 한편 주민의견을 토대로 주민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업방식 변경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시는 그러나 주민 재정착률이 높고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구역에 대해서는 행정지원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