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장르포 동행 '억척엄마, 그 이름은 영숙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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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테마기행 '로맨틱 크로아티아-아드리아의 진주 두브로브니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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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로 모든 것을 잃은 영숙씨의 소망
■현장르포 동행 '억척엄마, 그 이름은 영숙씨' (KBS1 오후11시30분)
추석을 일주일 앞둔 밤, 이웃 여인숙에서 난 화재가 허름한 영숙씨네 집까지 옮겨 붙으면서 모든 것을 앗아가고 말았다. 도망치듯 다른 사글세 집으로 이사 오게 된 영숙씨와 네 남매. 고관절 장애 3급인 영숙씨는 남편과 이혼 후 홀로 네 아이들을 키우기 위해 매일 새벽시장에 나가 노점을 해왔다. 억척스럽다는 말을 들으면서도 아이들 차비와 학용품 값이라도 쥐어주어야 하기에 일을 그만 둘 수가 없다. 가족들이 마음 놓고 쉴 수 있는 작은 단칸방을 다시 꾸리는 것이 소망이라는 영숙씨의 바람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
발칸 무역의 중심지 '두브로브니크'
■세계테마기행 '로맨틱 크로아티아-아드리아의 진주 두브로브니크' (EBS 오후8시50분)
9세기부터 발칸 무역의 중심지였던 두브로브니크는 아름다운 바다 풍경과 로마 시대의 성채를 비롯해 크로아티아의 역사적 청사진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두브로브니크의 구시가지는 1994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될 정도로 많은 역사적 유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다. '아드리아 해의 진주'라 불리며 크로아티아 사람들에게 '진정한 낙원'이 된 천 년의 시간을 거스른 두브로브니크에서의 즐거운 여행을 시작한다.
목숨건 아이거 빙벽 등정 재연
■MBC특선다큐드라마 '죽음과의 사투, 아이거 빙벽' (MBC 오후9시55분)
'죽음의 빙벽'이라 불리는 알프스의 아이거봉 노스페이스. 하루 종일 햇볕이 들지 않고 가장 많은 조난사고가 발생한 공포의 아이거 북벽. 1936년 토니 커츠 일행은 해발 3,970m 아이거봉의 북벽 등정에 나섰다. 정상을 얼마 앞두고 부상 당한 동료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하산하기로 결정한 일행은 조난을 당해 차례로 목숨을 잃는 비극을 맞는다. 아이거봉의 험준한 산악과 1,800m에 달하는 수직 빙벽에서 펼쳐지는 사투를 재연하고 산악인 '조 심슨'의 체험적 설명으로 웅장한 자연경관과 함께 현장감을 살린 HD영상으로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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