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獨 랑세스와 기술제휴

이상주(왼쪽) 한국타이어 연구개발부문 전무와 요아킴 그룹 랑세스 기능성 부타디엔 고무 사업부 총괄이 26일 대전의 한국타이어 중앙연구소에서 기술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가 독일계 특수화학기업인 랑세스와 기술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고성능 타이어의 성능 향상을 위한 합성고무 원료 개발·적용 등을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08년부터 랑세스와 고성능 타이어 핵심원료에 대한 장기 공급 계약을 맺고 협력 관계를 유지해왔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기술 제휴를 통해 한국타이어만을 위한 특화된 원료를 개발하는 등의 성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랑세스는 세계 최대의 합성고무 공급 기업으로, 주요 글로벌 타이어 기업에 고성능 합성고무를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