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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만든 가장 아름다운 사람'이 뽑혔다. 12일 외신들은 지난 9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09 미스 성형미인 선발대회'에서 레카 우르반(22)이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우르반은 키 175cm, 몸무게 47kg의 날씬한 몸매와 아름다운 외모를 내세워 영광의 티아라를 썼다. 그녀는 부상으로 부다페스트 시내에 있는 아파트 한 채도 받았다. 2위를 차지한 에디나 쿨쿠사르(18·172cm·61kg)와 3위에 오른 알렉산드라 호르바스(22·173cm·52kg)는 각각 고급 자동차와 1만 800달러(약1,200만원)의 보석을 부상으로 받았다. 이날 대회에서는 가장 성공적으로 성형 수술을 한 성형외과 전문의에게도 상금이 주어졌다. 자연적인 아름다움보다는 인공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한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운 이 대회는 대회가 열리기 전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한편, 대회 행사 중에는 성형수술을 하고도 30년 이상 부작용없이 미모를 유지하고 있는 여성들에게 경의를 표하는 절차가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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