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 외대 총장의 교육 비전
■ 홍현종의 with 人 (오후 1시) 우리나라 대학 국제화의 선두주자 한국외국어대학의 박철 총장을 만나 오늘 한국의 교육 그리고 외대의 미래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 외대 사상 처음 첫 연임 제9대 총장으로 최근 취임한 박 총장이 보는 한국교육의 미래는 결코 어둡지 않다. 그리고 그가 제시하는 외대의 청사진도 자신감에 찬 그림이다. 21세기 세계 속 일류국가 건설을 위해 우리 교육이 가야 할 곳은 어떤 방향일까. 여러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음에도 그가 자신을 갖는 이유는 무엇보다 교육에 대한 우리의 남다른 열정 때문이다. 대학 입시를 포함한 대학 자율화의 문제, 인문학 경시 등의 균형감 잃은 교육 풍토, 사학의 어려움 등 여러 교육적 사안에 대해 박총장은 지난 4년간 CEO총장으로서, 그리고 현장 교육자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진단과 해법을 제시한다. 아울러 신설되는 송도 제3캠퍼스 운용 계획 등 국가경쟁력의 기초가 되는 외국어 부문 특성화 대학으로서 외대의 장단기 발전 전략 그리고 수험생을 위한 입학 가이드라인도 들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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