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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조선후기 농서 ‘고사십이집’국역 출간
입력2011-09-01 10:48:26
수정
2011.09.01 10:48:26
윤종열 기자
농촌진흥청은 조선시대 후기 농학자 서명응이 집필한 '고사십이집(攷事十二集)' 전 12권 중 1~4권을 국역, ‘고농서국역총서 18호'로 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서명응의 가문은 '식목실종', '해동농서', '임원십육지', '규합총서'까지 조선후기 유명한 농학서들을 3대에 걸쳐 집필했다.
'고사십이집'은 서명응의 문집인 '보만재총서(保晩齋叢書)'에 편입된 종합농업기술서로 모두 6책 12권으로 구성돼 있다. 이 책에는 조선 관직의 품계와 관제, 성곽축성요령, 가옥구조, 각종 음식 제조법 등이 수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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