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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공채 탤런트 21명 최종 선발

KBS와 한국방송연기자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2008 KBS 신인 연기자 선발대회’의 최종 합격자가 발표됐다. KBS는 15일 3,469명의 접수인원을 1차 서류심사에서 474명을 선정, 2차 면접에서 82명을 확정했고, 지난 11일 3차 카메라테스트를 거쳐 남자 8명과 여자 13명, 총 21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 최종합격자는 3개월간의 연수를 이수하면 ‘KBS 공채 연기자 21기’와 ‘한국방송연기자협회 공채 연기자 1기’의 지위를 부여받게 된다. 1973년 제1기 공채 연기자 선발 이후 2003년 20기에 이르기까지 KBS 공채 출신 연기자들은 드라마와 영화 등에서 활발한 활약을 해왔다. KBS 공채 연기자 대표 배우로는 이병헌(14기), 송윤아(17기), 차태현(17기) 등이 있으며, 최근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주목받고 있는 지현우, 정경호는 KBS 공채연기자 20기 출신이다 한편 이번 21명의 합격자들 중 무려 17명이 대학에서 연극 연기나 방송 연기를 전공하는 학생들이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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