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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가을, 북촌에서 즐기는 젊은 국악…‘북촌우리음악축제’

오색다음(五色多音), 우리음악의 樂바이러스 <br> 10월 5-6일, 창덕궁 옆 북촌 일대


가을날의 그 아름다움이 빛을 발하는 10월의 첫 주말, 가족ㆍ친구ㆍ연인과 부담없이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우리음악 공연이 있다.

신진국악 연주가들과 국내ㆍ외에서 끊임없이 러브콜을 받고 있는 젊은 국악 연주팀, 그리고 해외 월드뮤지션 등 총 17팀이 참여하는 ‘북촌우리음악축제’가 창덕궁 옆 북촌 일대 야외공원과 한옥에서 오는 10월 5일, 6일 양일간 개최된다.

축제는 총5곳의 스테이지에서 각각 색다른 매력의 무대가 꾸며진다.

먼저 창덕궁 옆 원서공원 안에는 푸른 녹음과 불긋한 단풍을 배경으로 ‘메인스테이지’와 ‘트리스테이지’가 들어선다.

메인스테이지에서는 해금 연주로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방송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는 ‘꽃별’과 가야금의 아름다운 선율과 화음을 들려줄 ‘라온G’ 그리고 올해 에든버러 프린지축제에서 20여회의 공연을 하며 해외 공연관계자와 관객들을 매료시킨 ‘고래야’가 무대에 오른다.

또 원서공원 한쪽에 마련된 나무스테이지에서는 좀처럼 만나기 힘든 아름다운 비파의 소리를 ‘비화랑’이 들려줄 예정이며 작곡을 겸하고 있는 대금연주자 차승민의 공연도 이어진다.



북촌 골목 골목에 자리한 한옥에서도 우리음악을 만날 수 있다. 북촌 내 한옥 중에서도 가장 정감 넘치고 정갈한 공간인 가회한옥체험관과 은덕문화원에 무대를 마련해, 주목해야 할 젊은연주자와 국내외로 이미 활발한 무대에 오르고 있는 연주자들의 무대가 다채롭게 꾸며진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정가와 판소리 장르를 만나볼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이외에도 ‘젠슈 Jen Shyu’, TAAL’등 월드뮤직을 하는 국내ㆍ외 연주자들을 한옥스테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한옥스테이지1인 은덕문화원에서는 공연 후에 ‘워크숍 및 관객과의 대화’ 시간도 준비되어 있다.

또다른 한옥스테이지인 국제교류문화진흥원에서는 한옥 내 담장 따라 만들어진 비밀스런 화원에서 월드뮤직을 만날 수 있다. 레바논과 폴란드에서 온 ‘YOUMNA SABA & PIOTR KUREK’의 ‘따로 또같이’ 컨셉의 음악을 들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기다리고 있다.

북촌우리음악축제의 모든 공연은 무료이며, 한옥에서 이루어지는 공연은 사전 예약 관객에 한해서만 관람이 가능하다. ☎02-747-3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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