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8,000가구에 미니태양광 설치비 지원
서울시가 8,000개 가구를 대상으로 미니태양광 시설 설치비를 지원한다. 미니태양광을 설치하면 900ℓ짜리 냉장고를 일 년 내내 가동할 수 있는 만큼의 전기(약 292kwh)를 생산할 수 있고, 한 달 평균 최대 1만3,000원의 전기요금을 아낄 수 있다. 베란다가 남향으로 나 있는 아파트에 사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설치비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다음달 20일까지 소재지 구청에서 하면 된다.
20일 서울글로벌센터서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
서울시가 이달 20일 세계인의 날을 맞아 서울글로벌센터빌딩 국제회의장에서 기념행사를 연다. 서울시와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주최로 오후 2시부터 4시간 동안 진행된다. 외국인 주민, 외국인 지원시설 종사자, 학계 관계자,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서울시 인터넷방송 라이브서울(tv.seoul.go.kr)을 통해 생중계된다.
경기도 시설원예 농가 에너지절감 시설에 100억 투자
경기도가 올해 100억 원을 들여 도내 시설원예 농가에 전기와 유류 등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시설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지원한다.
도는 올해 도내 260여 농가 73ha의 하우스를 대상으로 다겹 보온커튼, 순환식 수막재배시설 등 에너지절감사업에 76억원, 목재펠릿난방기, 지열냉난방기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에 24억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농작물재배온실(1,000㎡이상)에서 난방을 해야 하는 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법인)이다. 도는 지난달 사업대상자를 확정하고 이달부터 본격 지원에 들어간다.
시설원예 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은 에너지절감사업과 신재생에너지보급으로 나뉘며 난방비는 경유사용대비 40∼78%까지 절감할 수 있고, 생산량과 상품성은 10~20% 향상할 수 있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에너지절감사업에는 다겹보온커튼, 순환식수막시설, 자동보온덮개 등이 있으며, 이중 다겹보온커튼은 부직포 보다 46%의 난방비를 아낄 수 있다. /수원=윤종열기자
한귀정 농진청 박사 '옥조근정훈장' 수상
농진청 공무원들이 농업·농촌의 6차 산업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49회 발명의 날' 수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세계 최초로 '굳지 않는 떡'을 개발한 한귀정 농진청 박사가 '옥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한 박사는 '굳지 않는 떡' 원천기술을 개발해 국내외 관련 업체에 290여 건의 기술이전을 하는 등 세계 시장에 떡 수출을 가능하도록 해 브랜드가치를 높였다. 또 청정인삼 수경재배 기술을 개발한 김용범 박사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농업인 건강보호장비를 개발한 이경숙 박사와 화분매개곤충 뒤영벌을 개발한 윤형주 박사는 특허청장 표창을 각각 수상 했다
차세대 융기원 21일까지 하계 대학생 인턴모집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오는 21일까지 경기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2014년 하계 대학생 인턴모집'을 한다. 지원자격은 경기소재 대학교 2학기 이상 수료한 재학생이면 된다. 모집인원은 에너지 반도체, 친환경 전지기술 등 총 31개 분야 45명이다.
선발된 인턴은 오는 7월부터 여름방학 기간인 2개월 동안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소재 융기원에서 근무하게 되고, 월 50만원의 지원비와 서울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 명의의 수료증을 받게 된다. 접수는 융기원 홈페이지(http://aict.snu.ac.kr/)를 통해 가능하며, 최종합격자 발표는 다음 달 19일이다. /수원=윤종열기자
전남 중기 수출보험료 지원금 400만원으로 확대
전라남도가 환율 하락으로 수출에 비상등이 켜진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수출보험료 지원금을 기업당 30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확대한다. 이는 최근 급격한 환율하락이 지속할 경우 지역의 주요 수출품목인 농수산식품은 시장에 민감해 자칫 수출기업들의 피해가 커질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전라남도는 보험 가입 당시 환율보다 상승하면 환수의무를 면제하고, 환율하락 시 환차손을 보장해주는 완전보장 옵션형 환변동보험 가입도 적극적으로 유도키로 했다.
/무안=박영래기자
김천, 한국전력기술 협력업체 대상 지방이전 설명회
경북 김천시가는 최근 내년에 김천혁신도시로 이전 예정인 한국전력기술에서 협력업체들의 동반이전을 유도하기 위해 이들 업체를 대상으로 지방이전 설명회를 했다.
김천시는 이전 공공기관이 지방 혁신도시로 이전할 때 비정규직 인력들이 대부분 이탈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고용 연계형 발전플랜트 분야 전문기능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해줄 수 있다고 인력수급에 대한 불안을 없앴다. 이밖에 설비투자보조금과 고용보조금 등의 각종 보조금을 지원하고 취득세와 재산세 등을 면제하는 혜택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김천=이현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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