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지사가 이날 기재부에 들고 간 사업은 ▦충남 보훈공원 조성 ▦충청 유교문화원 건립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 ▦자동차 의장·전장 고감성 시스템 육성 ▦대산∼석문∼가곡 도로 건설 등 5개 사업.
충남 보훈공원조성사업은 내포신도시 홍예공원내 5만1,291㎡에 100억원을 투입해 충혼탑과 영령실, 호국동상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안 지사는 내년 20억원의 국비를 요청했다.
안 지사는 또한 논산시 노성면 병사리 일원에 추진하는 충청유교문화원건립사업 역시 충남의 정신문화 계승ㆍ발전을 위한 것 중 하나라며 내년 예산안에 기본 및 실시 설계비를 지원해달라고 요구했다.
서해선 복선전철건설사업은 총 3조9,285억원을 투입해 홍성에서 경기도 화성까지 총연장 89.2㎞ 연결하는 사업인데 안 지사는 내년 공사비 600억원 반영을 요청했다.
대산∼석문∼가곡 도로건설사업은 총 2,96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3.6㎞, 왕복 4차로로 건립하는 사업으로, 사업비 648억원을 반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석유화학산업의 집적화와 대산항 물동량 증가, 항만 배후 산업단지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른 화물수송 수요 급증으로 이 도로 건설이 조속하게 마무리해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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