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고 200만km 달성의 주인공은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부산고속기관차승무사업소 소속의 백남균(57)·배운학(58)·강성수(51)·강성계(51) 기장 등이다.
200만km는 지구를 50바퀴에 해당하며 부산∼서울을 약 2,500번 왕복해야 도달할 수 있는 거리다.
이들 네 명의 기장은 모두 1984∼1985년 부기관사로 첫 발령을 받은 후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국민의 철도라는 소명의식과 책임감을 갖고 운전업무에 매진해 단 한건의 사고도 없이 무사고 200km 달성의 영광을 안게 되었다.
백남균 기장은 “무사고 200만km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와준 동료와 가족에게 먼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하여 열차 안전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