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당선인은 5일 개표가 완료된 상황에서 49.8%(2만9,799표)를 득표해 30.2%(1만8,52표)를 얻은 무소속 강광(77) 후보를 큰 표 차이로 눌렀다.
무소속 정도진 후보는 20%(1만1,972표)%를 얻어 3위에 그쳤다.
특히 김 당선인과 강 후보는 2006년부터 이번까지 세 번째 전·현직 대결을 벌였다.
그동안 1승1패로 우열을 가리지 못했지만 이번에 김 후보가 다시 이김으로써 재선에 성공하며 오랜 싸움에 사실상 종지부를 찍었다.
김 당선인은 “지난 임기 동안 지방채의 30%가량을 줄이고 국가 예산 5,000억원 시대를 열었다”며 “재선에 성공한 만큼 교육과 복지, 경제의 수준을 높여 ‘시민이 행복한 정읍’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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