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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에 살았던 매머드의 멸종과정
■ 다큐프라임 '한반도의 매머드' (EBS 오후9시50분) 지구는 언제나 역동적이었다. 대륙은 끊임없이 이동했고 기온은 올라갔다 내려 갔다를 반복했다. 매 시대 주역들의 면면도 바뀌어왔다. 대표적인 빙하기의 상징은 매머드다. 한반도의 북부지방에서 태어난 한 마리 매머드의 일생을 통해, 한반도에서 살았던 매머드의 번성과 멸종의 과정을 그려본다. 또한 매머드뿐 아니라 빙하시대에 살았던 털코뿔소, 동굴사자, 큰뿔사슴, 검치호랑이 등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동물들의 면면도 같이 살펴본다. 아기 매머드 '맘무'의 탄생, 성장 그리고 마지막을 통해, 지구라는 거대한 유기체 속의 한 구성원일 뿐인 인간이, 지구환경에 대해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할 지 고민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분열된 베를린의 사상과 건물
■ 다큐월드 '베를린, 역사적인 건물들' (KBS1 오후11시50분) 통일 독일의 수도 베를린, 베를린이 낳은 상반되는 사상(思想)의 충돌이 20세기 세계의 역사를 만들었다. 독일 태생 현 BBC기자인 맷 프라이(Matt Frei)가 베를린의 이야기를 '사상의 충돌'이란 관점에서 풀어간다. 1989년 베를린 장벽 붕괴, 18세기 프로이센 왕국 시대, 히틀러의 제3제국과 베를린의 냉전 시기를 넘나들면서 자신의 역사에 의해 분열되고 사상적으로 대립된 베를린의 사사상과 건물 그리고 베를린 사람들이 어떻게 우리시대를 대표하는 상징이 되었는가를 밝혀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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