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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브랜드 하우징 페어] ㈜신영

자체 브랜드로 디벨로퍼업계 선도<br>입주민 편의 극대화 위해<br>신평면 지속적으로 개발<br>독특한 색채감각 정평도


신영이 수원시 송죽동에 지은 초고층 주상복합 ‘로얄 팰리스’의 진입 광장에 꾸며진 분수대가 시원한 물줄기를 내뿜고 있다.



㈜신영은 국내 부동산 개발업체, 즉 디벨로퍼(Developer)로는 드물게 자체 브랜드 '지웰(GWell)'을 선보여 대중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 디벨로퍼가 개발ㆍ분양하는 주택의 경우 보통 시공사의 브랜드를 붙여쓰는 형태가 일반적이지만 신영이 개발하는 모든 아파트에는 지웰 브랜드가 새겨진다. 오랜 기간 동안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하는 디벨로퍼를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현실에서, 꾸준히 자체 브랜드로 승부를 걸고 또 커다란 성과를 거둬왔다는 것만으로도 신영이 업계에서 차지하는 확고한 위상을 알 수 있을 정도다. 새 브랜드를 런칭하기 이전부터 분당의 '시그마Ⅱ'와 '로얄팰리스', '프로방스' 등을 성공시키며 인정받았던 저력이 지웰을 통해 한층 배가됐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신영은 지난 2004년 창사 20주년을 맞아 런칭한 통합 브랜드인 지웰을 향후 5년내 주거 트렌드를 주도하는 국내 대표 브랜드로 키운다는 목표를 세워놨다. 이를 위해 입주민의 편의를 극대화하는 신평면을 끊임없이 개발하고 차별화된 색채와 외관 등을 도입, 적용하고 있다. 특히 지웰의 현장은 언제나 주변 단지의 부러움을 살 만큼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색감과 외관을 선보이는 등 독특한 색채감각으로 정평이 나 있다. 지웰 브랜드 런칭 이후 첫 사업이었던 2004년 인천 논현지구에서는 당시 인천지역 분양시장이 극심한 침체에 빠져있던 중에도 최종 청약률 1.7대1, 초기계약률 87%를 기록하며 업계를 놀라게 했다. 36~78평형의 중대형 위주 단지 구성에 더해 펜트하우스와 휘트니스 센터 등을 설치하는 등 지웰만의 고급화 전략이 먹혀들어간 결과였다. 지난 3월 김포 신도시 장기지구에서 공급한 33평형 267가구 규모의 '김포 지웰' 역시 평균 청약률 1.92대1을 기록한 데 이어 초기 계약률 92%를 달성하며 신생 브랜드로서는 매우 높은 인기를 누렸다. 크지 않은 단지규모에도 불구하고 40% 이상을 조경면적으로 확보하는 등의 친환경 설계가 청약 수요자들에게 어필한 것. 올해 들어서는 지난 5월 화성 향남지구에서 '향남 지웰'을 분양한 데 이어 오는 11월에는 청주 대농지구에서 총 사업비 3조원에 달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민간 개발사업인 '지웰 시티'의 문을 활짝 열 예정이다. 정춘보 신영 회장은 "그동안 장기적 성장을 위해 자체 브랜드만을 고집해 왔다"며 "복합용도개발의 첫 사업인 지웰 시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고도성장의 발판을 다지는 것은 물론 지웰을 세계적인 주거 브랜드로 발전시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아름답고 행복한 주거공간 지향 ● 브랜드 의미 '지웰'은 글로벌(Global), 굿(Good), 땅(地), 지혜(智) 등을 상징하는 영문자 'G'와 좋은, 행복한 등을 의미하는 웰(Well)이 만나 탄생한 합성어다. 세계적으로 자랑할 만한 아름답고 행복한 주거공간을 지향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신영은 지난해 대대적인 브랜드 리뉴얼 작업을 단행, 차별화된 디자인의 현재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였다. 독특한 자주빛으로 빛나는 꽃을 통해 아름답고 건강한 삶을 형상화한 지웰의 로고는 보는 이들에게 고급스러우면서도 친근한 느낌을 준다. 미셸 위 내세운 '미래도시' CF 큰호응 '천만불짜리 소녀도 넋을 잃은 미래의 도시' 국내 CF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천재 골프소녀' 미셸 위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잡아끌고 있다. ㈜신영이 충북 청주에서 개발 중인 미래형 복합도시 '지웰 시티'에 미셸 위를 간판으로 내세우기 위해 투입한 금액은 무려 300만달러. 세련되고 신선한 미셸 위의 글로벌 이미지와 연속된 성(性) 대결에서 보여준 불굴의 도전정신이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초대형 민간개발 사업과 잘 맞아떨어진다는 판단에서였다. 이달 1일 첫 전파를 탄 '비행기' 편. 한국행 비행기에서 생각에 잠겨있던 미셸 위는 창문 너머로 보이는 무언가에 홀린 듯 시선을 빼앗긴다. 비행기 아래로 펼쳐진 것은 웅장하고 화려한 자태를 자랑하는 한국의 '롯본기 힐스', 지웰 시티의 모습이다. 미셸 위는 추석연휴 이후에 방영될 2탄 '골프' 편에서 지웰 시티로 빨려 들어가는 신기의 드라이브 샷을 선보이고, 이어지는 '리무진' 편에서는 리무진을 타고 돌아다니며 지웰 시티의 미래형 공간을 직접 체험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세계적 스타의 영입에 걸맞게 광고 제작도 블록버스터급으로 이뤄졌다. 뉴욕 현지에서 국내외 스태프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총 4개의 촬영세트와 헐리우드에서 공수된 비행기 동체 등이 동원됐다. 드라이브 샷 장면에서는 단 세 차례의 완벽한 스윙으로 'OK'를 받아냈는데, 촬영용으로 설치한 표적지를 세 번 모두 정확히 맞혀 스태프들의 탄성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청주에 최첨단 도시 '지웰시티' 개발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옛 대농공장 부지 15만9,000여평을 개발하는 '지웰 시티'는 ㈜신영의 창사 이래 최대 사업인 것은 물론 단일 민간업체가 추진한 개발사업 중에서도 유례를 찾기 힘든 초대형 프로젝트다. 총 3조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55층 높이의 랜드마크 타워와 평균 45층, 총 17동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 백화점, 한방병원, 상업시설 등을 세우는 '복합용도개발(MXD)' 사업이다. 대한민국 국토의 한복판에 일본의 '롯본기 힐스'를 능가하는 최첨단의 미래형 미니도시가 생겨나는 것이다. 지웰시티는 석남천을 중심으로 한 생태 테마공원, 유럽정원 공원 등을 갖춘 친환경 복합단지로 꾸며진다. 또 단지 내에 직지ㆍ공예 등 문화와 연계된 테마공원 등을 조성되고 2만평 부지에 공공청사ㆍ학교 부지가 세워져 문화와 사람, 자연과 행정이 공존하는 도시 문화공간으로 개발된다. 중부고속국도 서청주IC, 경부고속국도 청주IC와 인접해 있으며 고속철도 오송분기역, 청주 국제공항과 차량 15분 거리여서 광역교통 여건도 좋다. 신영은 4,300가구로 계획된 지웰 시티 내 초고층 주상복합 중 2,170가구를 오는 11월 중 1차로 분양한다. 현재 주상복합 1블록의 건축심의와 교통영향 평가를 조건부로 통과해 사업진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5년여간 공사해 2010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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