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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대형법률회사 수익성 악화

작년 50사중 26개사 사원 1인당 이익줄어

세계 대형 법률회사들의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영국 ‘리걸 비즈니스 매거진’에 따르면 지난해 수익 기준 세계 50대 법률회사중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사원 1인당 이익이 줄어든 회사가 26개사에 달했다. 또 50개사중 17개사는 전체 수익이 줄어들거나 변화가 미미했다. 법률회사 가운데 수익을 공표하는 회사가 드물어 이번 조사는 법률회사들의 수익성을 파악하는 주요 지표를 중심으로 평가했다. 영국 법률회사에 근무하는 클레어 스미스는 “대형 법률회사들의 가파른 성장세가 끝나 가고 있으며 올해는 힘겨운 시기가 될 전망”이라며 “법률회사들이 인원감축에 소극적이어서 비용부담이 늘고 있는 게 문제”라고 설명했다. 또 세계 50대 법률회사 가운데 미국 회사들이 41개에 달해 세계 법률서비스시장을 미국 회사들이 장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의 클리포드 챈스는 지난해 17억달러의 수익을 올려 2년 연속 선두에 올랐고 미국의 스캐든 압스, 베이커&맥킨지 등이 뒤를 이었다./이재용기자 jy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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