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의 전기차 '쏘울 EV(사진)'가 노르웨이에서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기아차는 쏘울EV가 아우디'A3 하이브리드'(2위)와 폭스바겐의 '파사트'(3위)를 제치고 노르웨이 진출 사상 처음으로 현지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노르웨이는 친환경차 수요가 연간 자동차 판매량의 20%에 달하며 지난해에는 테슬라의 '모델S'가 올해의 차로 뽑힐 정도로 유럽의 대표적인 전기차 강국이다.
쏘울EV는 212㎞(유럽 기준)에 달하는 동급 최고의 주행거리와 세련된 디자인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노르웨이의 올해의 차는 소비자들에게 상품 구매 정보를 제공하는 대표 단체인 '딘사이드'가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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