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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印 원전건설 참여 기대"

李대통령 국빈 방문 '원전 세일즈' 돌입

SetSectionName(); 이 대통령 "印 원전건설 참여 기대" 27일까지 국빈 방문… '원전 세일즈' 돌입 첸나이ㆍ뉴델리=문성진기자 hnsj@sed.co.kr 인도를 국빈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 회장의 안내로 첸나이 현대차 공장을 둘러보고 있다. /첸나이=손용석기자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이명박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원자력발전소 시장 가운데 하나로 떠오르고 있는 인도를 국빈 방문해 '원전(原電) 세일즈'에 돌입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공항에서 출국, 오후 인도 남부의 중심도인 첸나이에 도착해 현지 현대자동차공장을 방문한 뒤 수도 뉴델리로 이동해 올해 정상외교에 시동을 걸었다. 이 대통령은 인도 최대 일간지 타임스 오브 인디아의 이날자 1면에 실린 사전 서면 인터뷰에서 "인도 원전건설에 한국이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오는 27일까지 인도에 머물면서 만모한 싱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협력증진 방안을 협의하는 한편 새로운 관계발전의 비전을 제시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양국 정상은 또 인도 내 원자력발전소 건설 참여를 포함한 원자력 분야와 정보기술(IT) 분야에서의 협력방안도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대통령이 이번 인도 방문에서 장기간 교착상태에 빠진 포스코의 제철소 건설사업에 획기적인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어 27일 스위스 취리히로 이동해 국제축구연맹(FIFA) 사무국에서 조제프 블라터 회장과 면담한 뒤 28~29일 세계경제포럼(WEF)이 주최하는 '제40차 다보스포럼'에 참석한다. 이 대통령은 28일 단독 특별연설을 통해 올해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의장국으로서 위기 이후 세계경제의 지속 가능한 균형성장을 위한 역할을 비롯해 녹색성장, 기업가 정신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도리스 로이타르트 스위스 대통령과의 양자 정상회담을 비롯해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회장, 에릭 슈밋 구글 회장, 클라우스 슈워브 WEF 총재 등과의 접견일정도 소화한다. 이밖에 28일에는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현지에서 주최하는 '한국의 밤' 행사에 참석하고 29일에는 세계경제지도자 비공식 모임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함께 기조발언을 할 예정이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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