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킴 슈타이너 유엔환경계획 사무총장, 이자벨라 테세이라 브라질 환경부 장관 및 김민건 기아차 아중동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협약식에서 기아차는 K5 하이브리드 1대와 프라이드 4대 등 차량 총 5대를 UNEP에 전달하기로 했다.
UNEP는 대륙별로 환경 보호를 위해 가장 왕성한 활동을 벌인 단체 5곳을 선발해 6월5일 세계 환경의 날 행사에서 이들 단체에 부상으로 차량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1972년 처음 개최된 세계 환경의 날은 지구의 환경 오염에 대한 위기의식을 공유하고 환경 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실천을 다짐하는 글로벌 행사다.
기아차는 올해 행사에 자동차 업체로는 유일하게 참여해 환경경영에 앞장서는 대표 기업으로서의 브랜드 이미지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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