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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조기유학 비율 강남이 서울평균의 4배
입력2009-04-22 17:04:49
수정
2009.04.22 17:04:49
2008년 강남·서초구 2.165명
서울 강남 지역 초등학생의 조기유학 비율이 서울 평균의 4배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서울 강남교육청의 '2008학년도 초등학생 유학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강남구와 서초구 관내 51개 초등학교에서 조기유학을 떠난 학생은 총 2,165명으로, 이 지역 전체 초등학생(5만3,228명)의 4%나 됐다. 특히 지난 2007년 서울 지역 초등학교 유학생이 총 7,183명으로 서울 전체 초등학생(66만5,227명)의 1% 수준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4배나 되는 셈이다.
조기유학 유형별로는 '어린이 나홀로 족''기러기 가족'처럼 법적으로 인정되지 않는 조기 유학생이 1,250명으로 전체 절반 이상(58%)이었고 주재원ㆍ상사원 등 부모가 동행하는 경우가 705명(32%), 해외이주자가 210명(10%)이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890명으로 가장 많았고 캐나다(484명), 뉴질랜드(85명), 호주(79명), 영국(33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유학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싱가포르(78명), 필리핀(76명)까지 합하면 영어권 국가의 조기유학생이 전체 80%(1,725명)에 육박했다.
비영어권 국가로는 중국이 83명으로 인기가 높았고 일본(27명), 독일(20명), 남미(11명), 인도(9명), 중동(6명), 러시아(5명), 프랑스(4명)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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