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자동차는 지난 7월 말 도요타 대표 자동차인 ‘코롤라(사진)’의 전 세계 누적 판매량이 4,000만대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1966년 11월 처음 등장한 코롤라는 1997년 2,265만대를 판매해 폴크스바겐의 ‘비틀’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가 된 이후 현재까지 그 위상을 지키고 있다. 일본과 해외 판매량은 각각 1,225만대와 2,777만대다.
한국토요타 관계자는 “1937년 도요타 창업 이래 76년간 판매한 자동차 5대 가운데 1대가 코롤라인 셈”이라며 “코롤라는 도요타의 성장과 전 세계적인 ‘마이카 붐’을 주도한 자동차”라고 말했다.
현재 코롤라는 일본 2개, 세계 13개 공장에서 생산 중이며 150여개 국가와 지역에서 팔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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