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출신의 이 의원을 비롯해 원 의원 등은 비박계에 가깝다. 또한 정갑윤ㆍ송광호 의원은 각각 경남과 충북출신의 친박계 중진이다.
이로써 선대위 부위원장은 현직 당 최고위원 5명과 남경필ㆍ정병국ㆍ유승민 의원 등 기존 8명에서 12명으로 늘었다.
현재 새누리당 4선 이상 중진 의원 중 비박(비박근혜)계 대표 인사인 이재오(5선) 의원만이 선대위 명단에 이름을 올려놓지 않아 추후 이 의원이 선대위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주목된다.
또한 선대위 대변인에는 청와대 대변인과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을 지낸 박선규 서울 영등포갑 당협위원장이, 홍보소셜미디어 전략기획단장에 공훈의 전 위키트리 사장, 박근혜 대선후보 문화특보에 이대영 중앙대 연극학과 교수가 각각 임명됐다고 이상일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임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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