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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폐쇄에 화난 뉴저지주민 크리스티 주지사에 집단소송

미국 뉴저지주 주민들이 정치적인 의도로 교통체증을 유발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공화당의 차기 대권 잠룡 크리스 크리스티(51) 주지사를 상대로 9일(현지시간)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이날 미 CNN방송 등에 따르면 뉴저지주 버겐카운티 주민 6명은 뉴어크연방지방법원에 낸 소장에서 "교통체증으로 일상생활과 재산권이 침해됐다"며 크리스티 주지사와 관련기관들에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이들은 다리가 폐쇄된 탓에 시간제로 일하는 직장에 늦어 임금을 제대로 받지 못하거나 공황발작까지 겪었다고 주장했다.



최근 미국 언론들은 크리스티 주지사의 핵심 참모인 브리짓 앤 켈리가 민주당 소속 시장을 골탕먹이려고 지난해 9월 뉴욕시와 뉴저지주 포트리를 연결하는 조지워싱턴 다리의 진입차선 일부를 폐쇄해 교통체증을 유발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는 소위 '브리지게이트'로 불리며 정치적 파장을 낳고 있다. 이번 소송은 파문이 불거진 후 제기된 첫 민사소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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