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 등에 따르면 남미국가연합 외교장관들은 전날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에서 열린 회담을 통해 기구 결속력 강화에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외교장관들은 이날 ‘아순시온 선언’을 통해 정치ㆍ경제ㆍ사회ㆍ문화ㆍ에너지ㆍ환경ㆍ인프라 등 모든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오는 11월30일 페루 수도 리마에서 개최되는 정상회의에 앞서 기구 운영을 위한 회원국 별 재원 조달 방안 등도 결정하기로 했다.
지난 2008년 창설한 남미국가연합은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에콰도르, 가이아나, 페루, 파라과이, 수리남, 우루과이, 베네수엘라 등이다. /서일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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