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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 건설사인 호반건설이 판교신도시에 대규모 복합쇼핑몰 '아브뉴 프랑'을 지으면서 수익형 부동산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호반건설은 대규모 주택실적을 기반으로 상업ㆍ업무ㆍ주거 등이 결합된 복합형 수익부동산 사업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첫번째 프로젝트인 아브뉴 프랑은 유럽형 스트리트몰을 콘셉트로 한 복합상가로 프랑스 파리의 몽마르트ㆍ라데팡스ㆍ마레 등의 지역 분위기를 테마로 설계했다.
회사 측은 특히 정자동 카페거리, 신사동 가로수길, 삼청동길과 같이 다양하고 개성 있는 고급매장 위주로 상가를 구성하는 한편 문화생활까지 함께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아브뉴 프랑 판교는 알파돔시티와 인접한 중심상업지구에 위치해 있으며 판교테크노밸리와도 가깝다. 지난해 10월 개통된 신분당선 판교역을 이용하면 서울 강남 중심부까지 20분이 걸린다.
호반건설의 한 관계자는 "이 지역의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국내 유수 브랜드 위주로 임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상가는 회사 직영체제로 운영된다. 오는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02)3708-8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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