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LH는 부천옥길지구 S1블록 현장에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공공분양아파트 1,318세대에 대한 입주자 모집에 들어갔습니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층, 지상 최고 28층의 총 15개동 규모로, 전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됐습니다.
공공분양아파트는 10년, 30년 임대 후 내집이 되는 공공임대와 달리 계약즉시 소유할 수 있습니다. 등기 후에는 전매도 가능합니다. LH는 지난 2013년 부천옥길 B2블록에 1,304가구를 공급한 뒤 2년만에 마지막 공공분양 물량을 공급하는 것입니다.
LH 관계자는 “이번에 공급하는 아파트의 분양가는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것이 특징”이라며 “84제곱미터의 경우 인근 아파트보다 약 3,000만원 저렴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부천옥길지구는 서울외곽순환도로 시흥 IC와 서해안로, 제2경인고속도로가 인접해 목동, 여의도 등 서울 접근성이 높습니다. 이밖에도 S1블록은 초등학교와 대형마트가 단지 옆에 들어설 예정이고, 주위에 생태공원, 수목원 등이 있습니다. 공급일정은 다음달 3일부터 1순위 청약접수를 받고, 7월22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8월24일 계약체결을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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