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는 4월 2일부터 16일까지 지역 내 지정 동물병원 17곳에서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접종 대상은 예방접종을 실시하지 않은 3개월 령 이상의 개와 고양이다. 광견병 예방약품은 무료로 지원되며 소유주는 1마리당 5,000원의 접종료를 지불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광견병은 사람에게도 전염이 될 수 있는 병”이라며 “반려동물과 주인 모두의 안전을 위해 예방접종을 반드시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양천구 관내 공원 88개소 금연구역 지정
서울 양천구는 관내 공원 88개소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한다고 29일 밝혔다.
4월 1일부터 6월 말까지 3개월 간의 계도기간을 거친 뒤 7월 1일부터 공원에서 흡연을 하다 적발될 경우 과태료 5만원이 부과된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9월 제정된 ‘양천구 간접흡연 피해방지조례’에 따른 것으로 구는 2014년까지 순차적으로 버스정류소와 학교정화구역 등도 금연구역으로 확대 지정할 방침이다.
강동구 지구촌 불끄기 행사 참여 독려
서울 강동구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에너지 절약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구촌 불끄기(Earth Hour) 행사에 적극 참여한다.
구는 31일 오후 8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전등을 자율적으로 소등하도록 했으며, 공공기관은 1시간 동안 완전 소등한다. 성내삼성아파트 등 26개 아파트 단지와 현대백화점을 비롯한 대형건물 25개소가 이번 행사에 참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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