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서울시 '소형 50%' 강압 발언 논란

"이행 안하면 다른 문제 제기"<br>도시계획소위 문건 나돌아<br>市 "회의서 논의 없었다" 해명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소위원회가 개포지구 재건축에 대해 "소형 주택을 50% 늘리지 않으면 다른 문제를 도출시키겠다"는 내용을 담은 문건이 해당 주민 인터넷 카페에 나돌고 있다.

16일 서울시와 강남구청에 따르면 지난 9일 열린 도시계획위 소위를 참관했던 강남구청 직원은 '도시계획소위원회(개포저층단지) 개최결과 보고'라는 제목의 문건에서 "정책적 사항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위원회에서는 또 다른 문제점들을 계속적으로 도출시킬 수밖에 없다"고 적혀 있다. 또 "주무부서 및 구청에서 적극적으로 대안을 찾아 제시한다면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잘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내용도 담고 있다. 이 내용은 '회의 이후 위원장이 서울시와 강남구에 이야기한 사항'이라는 부제목이 달려 있어 공식 회의에서 언급된 내용은 아닌 것으로 파악된다.

강남구청 측은 "회의 이후 위원장과의 면담 과정에서 나온 얘기를 적은 것으로 안다"며 "허위 내용을 담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구는 그러나 "도시계획위의 공식 입장이 아닌 만큼 구청 차원에서 정식 대응하지는 않을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그런 얘기가 위원회에서 이와 관련된 논의는 없었다"며 "정확한 경위를 파악해볼 것"이라고 해명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