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박영선 "朴대통령에 '단식농성' 유민아빠 만나달라 요청할것"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20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세월호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광화문 광장에서 38일째 단식농성 중인 세월호참사 희생자 고 김유민양의 아버지 김영오씨를 만나달라고 요청키로 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광화문 단식농성장을 찾아 전날 세월호 특별법 합의사항과 관련, 김씨 등 유가족들과 면담을 가진 뒤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 당 회의에서 ‘박 대통령이 유민 아빠를 만나달라, 대통령이 만나주시면 유민 아빠가 대통령의 말씀을 들어보고 단식을 중단하겠다고 한다’는 발언을 하겠다고 하니 유민 아빠가 그렇게 하라고 했다”고 전했다.

박 원내대표는 면담에서 “건강을 회복해야 우리도 힘이 생긴다”며 김씨에게 단식 중단을 설득한 뒤 전날 합의 내용이 유가족 요구에 못미친데 대해 “저희가 잘못이 있으니 용서해 달라. 우리도 힘이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유가족들의 반응에 대해 “만족스럽지 않죠. 유가족의 마음을 다 담지는 못했지 않느냐”며 “그 마음을 이해해드려야 한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그러나 유가족들의 ‘재재협상’ 요구에 대해서는 “그건 못한다고 말씀 드렸다”고 말했다.

/디지털미디어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