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가 운영하는 교육과정은 공공부문에서 시행되고 있는 반부패 정책과 각종 제도 운영의 경험을 소개하여 기업 사정에 맞도록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하는 ‘청렴정책 전수과정’, 기업의 특성과 요구에 맞춰 전문 강사를 초빙해 운영하는 ‘맞춤형 방문교육’ 등이다.
청렴정책 전수과정은 권익위 등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청렴도 측정 및 진단 방법 소개 ▦공직자 행동강령의 이해 ▦민간기업과 직접 관계가 있는 ‘공익신고자 보호제도’와 ‘부패행위 신고자 보호·보상제도’ 이해 ▦‘클린카드제도’와 ‘공적 마일리지 관리’ 교육 등을 받을 수 있다. 권익위는 우선 오는 9월 18일 서울 미근동 소재 권익위 대강당에서 청렴정책 전수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추가 일정을 잡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맞춤형 방문교육은 해당 각 기업이 원하는 교육 내용 등을 조율한 뒤 직접 찾아가 교육을 해주는 방식이며 전액 무료로 운영된다. 권익위는 올해 상반기에 ‘윤리경영과 경영성과와의 관계’ 등을 주제로 현대건설 등 4개 기업 임직원 388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하반기 기업윤리 교육과정에 참여하길 원하는 기업은 원하는 교육과정, 기업명, 과정별 참여인원, 담당자 연락처 등을 적어 이메일(did911@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는 02)360-2772, 2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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