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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패션기업 파크랜드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을 연말 물우이웃돕기에 ‘쾌척’했다.
파크랜드는 18일 부산대 앞 오투시네마에서 관리직 직원들의 영화관람으로 시작된 송년회에 앞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총 3,600여만원. 이 성금은 전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금한 모금액과 송년회식비, 회사 출연금 등으로 마련됐다. 여기다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파크랜드 모델 조인성의 착장상품 경매금액 전부를 비롯, 온라인 ‘사랑의 골든벨 이벤트’를 통해 모금한 금액 모두 전액 기부에 포함됐다.
이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진행하는 아동보호 양육, 저소득층 물품지원사업, 필리핀 재해구호사업 등 긴급구호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파크랜드는 이미 해마다 월드비젼, 사랑의 열매 등 다양한 사회단체와 연계, 결손가정 어린이와 독거노인 등에게 도시락을 배달하는 사랑의 도시락나누기 사업 및 장애인 및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지원을 통해 불우이웃에 대한 본격적인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이날 송년회는 연말 연시 무분별한 과소비를 자제하고 뜻깊은 성금 전달행사를 직원들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행사로 뜻깊은 자리가 됐다.
파크랜드의 곽국민 대표이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패션기업으로서, 연말연시를 맞아 주변의 불우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게 계속해서 따뜻한 온정과 관심을 전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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