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25일 올 하반기에 18개 단지 총 2만7,000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대림산업이 창사 이후 하반기에 공급하는 물량 가운데 가장 많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하반기 분양물량 중 대표 단지로 내세울만한 곳은 동탄2신도시 45블록에 8월 분양하는 ‘e편한세상 동탄’”이라며 “이 단지는 대림산업이 동탄2신도시에서 처음으로 공급하는 아파트로 초·중·고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25층, 전용면적 59~94㎡로 구성된 총 1526가구 대단지다.
10월에는 용인시 처인구 남사지구에서 6800가구 e편한세상 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으로 교통시설과 생활편의시설이 체계적으로 조성돼 신주거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9층으로 1~6단지까지 구성되며 전용면적 44~84㎡로 이뤄져 있다. 대림산업은 단지별로 나눠 분양하지 않고 하반기에 한꺼번에 모든 물량을 공급할 계획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