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는 졸업생 안윤규(사진) 박사가 중국 난징에 위치한 연구중심 명문대학 둥난대학 토목공학과 교수로 임용됐다고 1일 밝혔다.
안 박사는 고려대에서 학부를 졸업하고 석·박사과정을 KAIST에서 마친 순수 국내 박사다.
안 박사는 ‘비접촉식 레이저 초음파 및 열화상 시스템을 활용한 구조물 손상진단’에 대해 연구해왔고 10여 편의 SCI급 논문, 4편의 특허, 20편 넘는 국제 학회지 발표 등 성과를 냈다.
안 박사는 “적용 가능한 신기술을 개발해 사회기반구조물 안전진단 분야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다”며 “향후 중국의 막대한 시장 자본력과 한국의 높은 기술력이 상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학문적 교류에 앞장서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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