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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건설협회 부회장 등 2명 동반사퇴
입력2009-03-12 17:12:40
수정
2009.03.12 17:12:40
대한주택건설협회 부회장 등 2명 동반사퇴
김상용 기자 kimi@sed.co.kr
중소주택업체들의 모임인 대한주택건설협회가 회장사의 법정관리 신청에 이어 상근 부회장과 상무의 갑작스런 동반 사퇴로 운영 공백 상태에 빠졌다.
대한주택건설협회는 12일 정종균 상근부회장과 이형 상무가 임기를 남겨놓은 상황에서 돌연 사퇴했다고 밝혔다.
정종균 부회장은 이날 “일부에서 대한주택건설협회를 운영하는 데 (자신의 거취가) 걸림돌이 된다고 하는 목소리가 나와 이형 상무와 동반 사퇴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정 부회장은 임기가 2010년 4월, 이형 상무는 오는 12월 만료된다.
대한주택건설협회는 김영수 회장이 경영중인 신창건설이 법정관리를 신청한 데다 실질적으로 협회를 운영하는 두 명의 임원의 사퇴에 충격을 받는 분위기다. 회장을 비롯해 부회장과 상무 등 협회 지도부 부재로 당분간 협회가 마비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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