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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선 기흥~방죽 8.5㎞ 2012년말 조기 개통
입력2010-04-13 15:09:40
수정
2010.04.13 15:09:40
윤종열 기자
경기도는 분당선 연장사업(오리역~수원역) 구간 가운데 기흥~방죽(수원시 망포동) 8.55㎞를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긴 오는 2012년말 개통하기로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합의했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이 구간 전철이 조기 개통될 경우 영통 등 수원 북동부와 성남·용인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총 연장 19.5㎞로 1조4,000여억원을 들여 건설 중인 분당선 연장구간은 오리~죽전 구간이 이미 개통돼 운영 중이며, 죽전~기흥 구간은 2011년 말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방죽부터 수원역까지 구간은 오는 2013년 공사가 마무될 계획이다.
한편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이날 지난 2005년 12월 착공해 오는 7월 개통예정인 총연장 18.1㎞의 용인경량전철(구갈~에버랜드) 건설현장을 방문, 도가 추진 중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와 경량전철의 연계체계, 통합 환승할인 적용 방안 등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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