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민선 6기 동안 일자리 70만개 창출계획을 발표했다.
도는 2일 일자리 70만개 창출을 위해 7개 분야 173개 사업에 8조4,269억원의 예산(국비 5조1,491억원, 도비 3조2,778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 자리창출 7개 분야는 직접일자리창출, 직업능력개발훈련, 고용서비스, 창업지원, 일자리인프라구축, 산업·문화 등 기타사업(정부부문)과 기업유치 등(민간부문)으로 구성됐다.
직접일자리창출 분야는 모두 41개 사업에 8,662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에 따른 15만572개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자활근로(3만360개) △노인일자리(3만2,484개) △지역사회서비스(1만5,423개) △시간선택제 일자리(1만5,000개) △공공근로(1만2,625개) 등 이다
창업지원 분야는 18개 사업에 1,610억원이 투입된다. 이에 따라 3만4,242개의 일자리창출이 예상된다.
주요 사업은 △문화콘텐츠 창업지원(1만8,994개) △협동조합 육성(6,073개) △G-창업프로젝트(2,415개) △소상공인 경쟁력강화 및 전통시장 인프라 지원(1,925개) △SW융합 클러스터 조성(1,340) 등이다.
산업·문화·국토환경·농림해양·복지 등 정부부문 5개 분야 58개 사업에 7조3억원이 투입되며, 42만2,291개의 일자리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사업은 △산업분야, 중소기업 신용보증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22개 사업 (25만6,597개) △문화분야, 5대 문화콘텐츠 육성 등 8개 사업(3만3,655개) △국토·환경분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추진 등 18개 사업(7만7,559개) △농림·해양분야, 유니버설 스튜디오코리아 리조트 조성 등 8개 사업(4만5,008개) △복지분야, 의료서비스 해외마케팅 등 2개 사업(9,472개) 등이다.
도는 또 지역별 특성에 맞는 개발제한구역 조정을 통해 5만7,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도시 첨단산단 확충을 통한 고급일자리 창출 1만6,203개 등 8개 민간부문 일자리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직업능력개발훈련 부문에 23개 사업 2,738억원이 투입되며, 2만6,150명의 취업자 수 증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4,517명)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2,923명) △기술학교 직업훈련(2,880명) △고학력·고숙련 심화과정 취업지원(2,250명) △아이돌봄지원(2,160명) 등이다.
고용서비스 부문에 16개 사업 692억원을 투입해 20만6,936명의 취업자 수 증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운영(11만500명) △경기일자리센터 상담창구 운영(3만6,900명) △중장년 여성 취업지원(1만8,000명) △경기도형 취업성공패키지 추진(1만2,330명) △찾아가는 일자리버스 운영(7,500명) 등이다.
일자리 인프라구축 분야 9개 사업에 564억원을 투입해 노사민정 협업과제 발굴추진 및 협력기반구축, 비정규직고용개선, 고용복지플러스 센터 확대설치, 수출활성화 지원을 통한 중소기업 육성사업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
최현덕 경기도 경제투자실장은 “민선 6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은 그간 도지사, 일자리전문가, 실·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두 차례의 토론회를 거쳐 수립된 계획”이라며 “특히 민간 전문가와 사업주관 실 국장의 의견을 반영하는 데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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