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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고용 개선 힘입어 상승 출발

7일(현지시각) 뉴욕증시는 미국 민간부문의 고용상황이 예상 외로 호전되고 있다는 소식에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69.86포인트(0.55%) 오른 1만2,695.88을 기록하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1.22포인트(0.84%) 오른 1,350.44, 나스닥종합지수는 25.03포인트(0.88%) 상승한 2,859.05에 각각 거래가를 형성하고 있다. 앞서 ADP고용주 서비스와 매크로이코노믹 어드바이저스가 발표한 6월 미국 민간부문의 고용 근로자 수 증가폭이 예상치를 웃도는 15만7,000명을 기록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국제유가도 미국의 고용개선에 힘입어 큰 폭의 오름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88달러(1.95%) 오른 배럴당 98.5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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