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골프 세계 1위 박인비는 25일(한국시간) 캐나다 에드먼턴의 로열메이페어GC(파70ㆍ6,403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는 1개에 그치고 보기 3개와 더블보기 1개를 쏟아냈다. 중간합계 4언더파 공동 15위. 10언더파 단독선두인 캐럴라인 헤드월(스웨덴)과는 6타차다. 1ㆍ2라운드에서 퍼트 수 26ㆍ25개로 잘 막았던 박인비는 이날은 퍼트 수가 30개로 불어났다. 그래도 그는 “6타는 못 뒤집을 정도는 아니다”며 시즌 7승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한편 이날 지은희(27ㆍ한화)는 4번홀(파3ㆍ145야드)에서 홀인원을 잡았다. 1오버파 공동 39위.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뉴질랜드동포 리디아 고(16)는 선두와 1타차인 9언더파 공동 2위, 김인경(25ㆍ하나금융그룹)은 8언더파 공동 4위로 최종 4라운드를 출발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