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마돈나, "예수님 화나지 않았을 것"

십자가 퍼포먼스 종교계 반발에 불쾌감 표시

무대 위에서 십자가에 못박히는 퍼포먼스를 벌여 종교계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는 팝가수 마돈나가 25일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여 또다른 논란을 예고했다. 마돈나는 이날 뉴욕데일리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십자가 퍼포먼스는 관객들에게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 자선단체 기부를 호소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었을 뿐"이라며 "예수님이 나에게 화가 났을 것으로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마돈나는 그러면서 "예수님은 우리에게 이웃을 사랑하라고 가르치셨다"며 종교계를 겨냥했다. 앞서 마돈나는 21일 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세계 순회 콘서트 `컨페션(Confessions)'의 첫 무대에서 가시관을 쓴 채 6m 높이 십자가에 매달리는 장면을 연출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종교계가 강하게 반발한 것은 물론, 특히 런던의 자선단체인 복음연맹의 데이비드 뮤어는 "마돈나의 예수 이미지 차용은 모욕이자 위험한 행동"이라며 "다음 콘서트에서는 십자가 장면을 빼야 한다"고 비난했다. 마돈나의 이번 컨페션 콘서트는 북미대륙과 유럽을 순회하며 9월 4일까지 계속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