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윤정이 방송사 카메라 감독들이 뽑은 올해의 포토제닉 수상자로 선정됐다. 장윤정은 27일 오후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열린 한국방송카메라감독연합회 주최 제9회 대한민국 영상대전에서 포토제닉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영상대전에서는 매년 영화, 드라마, 예능 등 분야별로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포토제닉상 수상자들을 선정한다. 올해 부문별 수상자로는 가수 부문 장윤정 원더걸스 에픽하이, 영화 부문 공효진 하정우, 탤런트 부문 김혜선 백일섭, 예능 부문 강호동, 코미디언 부문 SBS '웃찾사'의 웅이아버지 팀, MC 부문 손범수(MBC) 최현정(MBC) 최영아(SBS) 아나운서 등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윤정은 "가수라서 받기 쉽지 않은 상이라 더욱 뜻깊다. 웃는 얼굴 보이려 한게 예쁘게 보인 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SBS '일요일이 좋다 - 골드미스가 간다'에 출연 중인 장윤정은 오는 12월 6∼7일 이틀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콘서트를 개최하고, 같은 달 25∼26일 63빌딩에서 디너쇼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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