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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플러스 영남] 지구촌 스포츠 고수들 부산서 경연 한마당

'세계사회체육대회' 9월 26일 '팡파르'<br>사상 첫 IOC 공식 후원 무술배우 이연걸도 초청<br>110여개국 1만명이상 참가<br>태껸·우슈등 15개종목 경연<br>e·X 스포츠도 함께 어우러져





[BIZ플러스 영남] 지구촌 스포츠 고수들 부산서 경연 한마당 '세계사회체육대회' 9월 26일 '팡파르'사상 첫 IOC 공식 후원 무술배우 이연걸도 초청110여개국 1만명이상 참가태껸·우슈등 15개종목 경연e·X 스포츠도 함께 어우러져 부산=김광현 기자 ghkim@sed.co.kr 지구촌 스포츠문화 올림픽인 ‘세계사회체육대회’가 오는 9월 부산에서 개최된다. 매 4년마다 개최되는 이 대회는 인류의 문화적 유산으로 계승ㆍ발전되고 있는 세계 각국의 전통 스포츠와 민속놀이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유일한 기회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이번 부산대회는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2일까지 일주일간 부산시 일원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110개국 1만여명의 선수들이 3개분야 20개 종목에서 치열한 경연과 시연을 벌인다. 전통스포츠인 궁술과 씨름을 비롯해 삼보,무에타이,우슈,쥬르카네 기공 등 각국의 특색있는 무예가 경합을 벌이며,이번 부산대회부터는 신세대가 선호하는 뉴스포츠인 B3(스케이트보드,어그레시브 인라인스케이트,사이클모토크로스),모터클로스,스포츠클라이밍을 비롯한 X스포츠,스타크레프트 게임 등 e-스포츠가 새롭게 선보인다. 이와함께 전세계인 직접 경기에 참가하는 '세계천만명걷기대회'가 전세계에서 동시에 열린다. 특히 이번대회부터 IOC가 공식 후원에서 나서면서 세계사회체육대회가 명실상부한 지구촌 최대의 스포츠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회 기간에는 IOC 세계스포츠ㆍ교육ㆍ문화포럼이 개최돼 자크 로게 IOC 위원장을 비롯해 40여명의 IOC 위원이 참석하고,국제스포츠산업전,각국 전통스포츠 풍물전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려 세계 스포츠계의 시선이 부산으로 모아지고 있다. 홍완식 부산 세계사회체육대회 사무총장은 “부산이 아시안게임을 비롯한 굵직굵직한 세계체육대회를 치르게 됨으로써 앞으로 스포츠 마케팅의 새로운 시장으로 부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계 각국의 전통 무술과 민속놀이, 민속춤 등이 어우러지는 제4회 세계사회체육대회가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2일까지 부산 사직 실내체육관과 해운대 벡스코 등지에서 개최된다. 지난 6월말 현재 한국을 포함한 105개 국가 7,887명(외국 3,092명)의 선수단이 참가 신청을 했다. 대회 기간까지 추가 신청을 받으면 당초 목표한 110개 국가 1만명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평화와 번영을 위한 전통과 미래의 어울림’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부산대회는 규모면에서 역대 최대일 뿐 아니라 X-스포츠와 e-스포츠 등 새로운 종목이 추가됐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처음으로 공식 후원을 해 내용면에서도 한 차원 높은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대회의 공식 명칭은 ‘2008 BUSAN World TreX-Games’. ‘TreX-Games’는 전통을 의미하는 Tradition과 electronic-sports의 e,extreme-sports의 X를 합성한 것으로 전통과 뉴스포츠인 e스포츠와 X스포츠가 함께 어우러지는 대회임을 암시하고 있다. 전통스포츠 분야에서는 15개 종목으로 우리나라의 태껸을 비롯해 태국의 무에타이,러시아의 삼보,중국의 우슈,이란의 주르카네 등 전통 무술과 함께 각국의 전통 궁술과 씨름,민속춤,게이트볼,체조,연날리기,론볼스,탱고,요가 등의 경연이 펼쳐진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이집트의 혹샤,토고의 아키카타,필리핀의 카시파 사라마,라트비아의 노부스, 인도의 칼라리 파야트 등 이름조차 들어본 적이 없는 각국의 고유한 민속스포츠가 선봬 흥미를 자아낼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포츠 분야는 4개 종목으로 최근 세계의 신세대들이 선호하는 B3(자전거모토크로스,스케이트보드,어그레시브 인라인스케이트),스포츠클라이밍,모터크로스 등 X스포츠 3개 종목과 스타크래프트 등 게임 1개 종목이 경기장 곳곳을 달군다. 이와 함께 특별이벤트로 ‘세계천만명걷기대회’가 대회 기간 중 세계 각국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참가비 3달러 중 1달러를 기아를 겪고 있는 나라에 지원한다. ◇사상 첫 IOC 공식 후원=이번 대회가 주목을 받는 것은 사상 처음으로 IOC 공식 후원이 결정되면서 UNESCO(유엔 교육과학문화기구),WHO(세계보건기구),ICSSPE(국제스포츠체육협의회) 등 국제조직이 공식 후원에 나서 대회 인지도가 크게 높아졌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세계우슈연맹 등 다양한 국제스포츠연맹의 참여를 이끌어내 대회에 활기를 불어넣게 됐다. 또 대회 기간 중에 IOC 세계스포츠ㆍ교육ㆍ문화포럼이 개최돼 자크 로게 IOC 위원장을 비롯해 40여명의 IOC 위원이 참석하는 등 세계 스포츠계의 이목이 부산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안게임을 치른 경험이 있는 부산의 체육시설과 시민들의 스포츠 열기를 IOC 위원들에게 보여줌으로써 부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2020년 하계올림픽대회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최강 스포츠 무예 스타들 초청=부산대회에서는 러시아 국기인 ‘삼보세계대회’가 열려 30개국 3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특히 러시아 삼보로 실력을 배양해 종합격투기의 제왕 자리에 오른 표도르 에밀리아넨코가 러시아 삼보 선수로 참가한다. 이와함께 아마추어 무에타이 대회인 ‘WMCㆍIFMA 세계무에타이챔피언십 2008’이 대회 기간 중에 개최됨에 따라 영화 ‘옹박’에서 주연으로 활약한 토니 쟈의 대회 참가를 추진하고 있다. 조직위는 이밖에 중국 우슈 종목에 홍콩 무술배우 이연걸을 초청했다고 밝혀 성사 여부가 주목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연걸과 토니 자 같은 유명 스타들이 합류하면 부산대회는 그야말로 세계의 이목을 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개막식은 어떻게 치르나=개막식은 26일 오후 6시 부산 동래구 사직체육관에서 치러진다. 개막식 총지휘는 연극인 송승환씨의 동생인 송승은씨가 맡았다.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문화를 중심으로 세계 각국의 우수한 전통스포츠와 춤 등이 함께 어우러진다. 식전 행사로는 해양수도 부산의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 희망의 뱃고동 소리를 시작으로 바닷길을 열어주는 해산제,만장기와 풍물 행렬이 어우러진 길맞이,사물놀이패가 원형을 이뤄 축제 마당 속에서 신명의 터를 닦는 터닦기 등 손님맞이 행사로 진행된다.식후 행사는 ‘씨앗 품어 꽃 피우다’라는 주제로 세계인이 만나 하나되고 조화를 이룬다는 내용으로 만 가지 향과 만 가지 색의 만화수(萬花樹)가 꽃을 피운다. 조직위 허점상 홍보부장은 “참가 엔트리를 빠른 시일내에 마감하고 남은 기간 선수단 숙소와 통역 등 대회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 지구촌 스포츠 고수들 부산서 경연 한마당 • 홍완식 조직위 사무총장 • 박광길 前대구시 신기술산업본부장 • 장세창 '세계옹기문화엑스포' 초대 사무총장 • 울산 정밀화학사업단 국제협력사업 外 • 성실 시공으로 급성장 구미 ㈜삼창종합건설 • 산업용 특수 윤활유 생산 ㈜지코스 • 울산 '모터웰' 휄체어 자전거도 양산 준비 • 포항 신도브래뉴 메가시티 • HMC투자증권, 울산에 지점 3곳 개설 • 지역 생산품 디자인 경쟁력 강화 앞장 • 대학탐방, 양산대학 • 대구 수성 '폭염축제' 눈길 • 울산항만공사 격월간 소식지 창간 • 경남 관광정보지 'Feel Gyeongnam' 창간 • STX엔진 품질경영 '돋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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