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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홍렬, 부산→서울 도보횡단

阿 아이들에 자전거 선물


개그맨 이홍렬(사진)씨가 해외 어린이들에게 자전거를 선물하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두바퀴의 드림로드'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재단의 홍보대사이기도 한 이씨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자전거를 선물하기 위해 다음달 서울에서 부산까지를 도보로 횡단한다. 이씨는 다음달 5일 부산 해운대를 출발해 6월4일 중구 무교동의 서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본부에 도착하게 된다.

이씨는 출발에 앞서 1,000만원을 기부해 자전거 구매의 종잣돈을 마련했으며 걷기를 통해 모금한 후원금까지 보태 도보횡단이 끝난 뒤 6월 중 직접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자전거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씨는 "매일 왕복 10㎞가 넘는 거리를 걸어 학교로 가거나 물을 길으러 다니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의 고통을 나누고자 약 30일간 600㎞에 이르는 도보횡단을 기획했다" 며"제3세계 어린이들의 고통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이 동참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씨의 도보횡단 진행상황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홈페이지(www.childfund.or.kr)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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