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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발전설비업체 충북행

쎄메텍 등 371억 투자 협약

태양광 발전설비업체들이 태양광 사업을 중점 육성하고 있는 충북도에 잇따라 투자에 나서고 있다.

충북도는 21일 쎄메텍 및 우림콘크리트공업 등 2개 업체와 371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쎄메텍은 자동차 생산설비(라인플랜트), 쏠라모듈 OEM 제조 및 태양광발전 설비 시공 등 기계장치를 제조하는 기업. 최근 수주물량 증가와 삼척 발전플랜트단지 조성사업 참여 가능성 등을 고려해 삼척과 수도권, 서해안의 중간지점인 단양산업단지로 본사와 공장을 이전하기로 했다.

충주에 공장을 신설해 이전할 계획인 우림콘크리트공업는 조립식 건축자재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최근 국내 청라지구와 세종시 등 대규모 신도시 개발사업 등으로 건축자재 물량이 늘어나고 있는 업체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들 2개 기업과의 투자협약으로 120명에 이르는 직접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민선 5기 이후 1,636개 기업, 13조8,730억원을 투자 유치해 5만7,853명의 고용을 창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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