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영수 전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장이 최근 IAEA(국제원자력기구) `방사성 폐기물안전협약' 평가회의 부의장에 선출됐다고 과학기술부가 10일 밝혔다. 동국대 객원교수인 은 박사는 최근 오스트리아 빈의 IAEA에서 열린 `사용후 핵연료 및 방사성 폐기물관리 안전공동협약' 평가준비회의에서 핀란드, 아르헨티나 대표와의 경합끝에 부의장에 선출됐다. 은 박사는 내년 5월 IAEA에서 열리는 `방사성 폐기물안전협약' 평가회의 의장단으로 활동하게 된다. 2002년부터 올해 2월까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장을 지낸 은 박사는 IAEA 사무총장 안전기준 자문위원 등으로 활약한 원자력 안전 전문가로, 현재는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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