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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8월 2일 '메르스 종식' 공식 선언 검토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신규 환자가 7일째 나오지 않는 등 메르스 사태가 진정국면으로 들어서면서 정부도 비상대응 태세 해제 준비에 나서는 모습이다.

12일 총리실에 따르면 황교안 국무총리는 이날 마지막으로 메르스 대응 범정부 대책회의를 주재했다. 13일부터는 황 총리 대신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장을 맡고 있는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이 회의를 주재한다. 참석자도 관계부처 장관에서 차관으로 변경된다.

지난 6월 18일 취임 이래 25일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회의를 주재했던 황 총리는 마지막으로 주재한 회의에서 “아직까지 메르스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분들이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한분 한분의 조속한 쾌유를 위해 힘과 마음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철저한 관리를 지속해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해 나가면서 일상생활 복귀와 경제활동 회복을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병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 차원의 메르스 종식선언과 관련해 황 총리는 “우리의 보건 역량을 고려하고 국내·외 전문가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검토할 것”을 주문하면서 “일상복귀를 바라는 국민들에게도 신속하고 충분하게, 자세히 정보를 제공하라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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